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선수 취업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내 장애인 선수 대상 취업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장애인 인적 자원 연결 및 도내 권역별 거점 활성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등이다.
부천대 평생교육원은 내달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국비 지원을 받아 △장애인스포츠전력분석가 초급 과정 △외식컨설팅창업 초급 과정 등을 개설한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우선 이번 협약에 참여한 부천대 관계자에 감사하다”며 “장애인체육계가 가진 다양한 과제 중, 은퇴 선수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큰 과제 거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런 과제들이 하나씩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대 평생교육원 김형렬 원장은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업 초기에 여러 어려움은 있겠지만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