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1년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 개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심화 등으로 인해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 파주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1년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당초 지난 6월 개최예정이었던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를 9월로 연기, 개회식 미개최, 무관중 경기 진행 등의 방안을 검토하며 개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이에 따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 도민의 안전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올해는 취소하지만 내년에는 대회를 준비해 개최할 예정이며, 시군장애인체육회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정상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